미시시피주

투펠로에 있는 로큰롤의 황제가 태어난 방 두 개짜리 작은 집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버지가 180달러를 들여 지었다고 합니다. 집 주변으로 6만m² 규모의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가 조성되어 공원, 동상, 교회, 박물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음악의 탄생지'로 알려진 미시시피주 클리블랜드에서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직접 살펴보는 체험을 해보고, 레코딩 과정에 녹아 있는 창의성과 기술을 알아보세요.

미시시피주 곳곳에는 1950년대와 60년대 시민권 운동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과 장소를 조명하는 기념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19년 3월 미국 국가기념물로 지정된 메드거 에버스(Medger Evers)의 집을 방문하고, 패니 루 해머(Fannie Lou Hamer)의 묘지,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버스 정류장, 미시시피주 의사당을 돌아보세요.

베어호(Bear Lake)에서 등산과 카누를 즐기고 들꽃이 길을 안내하는 트레일을 산책해 보세요. 그리고 18만m² 규모의 헤인즈호(Haynes Lake)에서 낚시를 즐긴 후 애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 능선에 자리한 티쇼밍고 주립공원(Tishomingo State Park)에 들러, 나무가 우거진 절벽 위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묵어 보세요.

오션 스프링스 박물관(Ocean Springs Museum)은 이 지역의 동식물과 인물을 표현하는 데에 매진했던 월터 잉글리스 앤더슨(Walter Inglis Anderson)을 기립니다. 수채화, 소묘, 유화, 목판화, 도자기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의 두 형제가 조각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193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포크너는 1840년대 그릭 리바이벌 양식이 돋보이는 주택을 매입해 1962년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살았습니다. 옥스퍼드에서 국립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 투어를 하며 윌리엄 포크너가 다수의 책을 집필한 장소를 살펴보세요.

미시시피주 전역에 걸쳐 트레일 위에 세운 200개에 이르는 기념물이 유명한 블루스의 거장과 의미 있는 장소에 서린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목화밭, 철도역, 공동묘지, 클럽 및 교회에서 기념물을 찾아보고 사람과 장소와 문화가 음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세요.

격전지, 1,325개의 기념물, 32km의 참호와 남북전쟁 이전의 주택을 방문하고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3개월간의 작전을 펼친 후 미시시피강에서 북군이 승기를 잡은 그 활약상에 대해 알아보세요.

나체즈에서 역사와 아름다움을 뽐내며 715km를 뻗어 나가 테네시주 내슈빌에 이르는 트레일의 기점을 찾아보세요. 드라이브, 하이킹, 자전거, 승마를 즐기고 완만한 언덕과 농장, 울창한 숲과 사이프러스가 우거진 습지대에서 캠핑도 해보세요.

미시시피주 시민권 박물관과 미시시피주 역사 박물관(Museum of Mississippi History)에서 주의 역사와 시민권 운동 당시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세요.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강렬한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고, 희귀한 유물을 확인하고, 미시시피주의 과거에 생명을 불어넣는 몰입감 넘치는 타임라인을 따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