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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에 나오는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인근 피터즈버그의 브릭하우스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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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는 곳

  • 러브 스토리 '나이트 인 로댄스'의 무대가 된 노스캐롤라이나 주 아우터 뱅스크의 인 앳 로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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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변이 돋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아우터 뱅크스

  •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의 매력적인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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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에서 영화 촬영지 살펴보기

  • 찰스턴 워터프론트 공원의 파인애플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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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매력 느껴보기

  • '미드나잇 가든'에 등장하는 조지아 주 서배너의 머서 윌리엄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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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주 서배너에서 촬영한 마지막 장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프렌치 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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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영화 촬영지

  • 경로 거리:
    1,195 km
  • 예상 소요 시간:
    5일간

가끔 장소도 스타가 된다

이미 1900년대 초기부터 남부에서 영화가 제작되고 있었지만 최근 30년간 노스캐롤라이나 주, 버지니아 주 및 조지아 주를 무대로 다수의 영화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유화처럼 흐드러진 버드나무, 벽돌이 깔린 인도와 아름다운 해변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습니다. (아울러 남부에서는 영화 제작 시 납부하는 세금도 적습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버스를 기다리던 벤치에 앉고 싶을 때도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 유명한 연설을 했던 장소를 방문해보거나 '노트북'에서 노아와 앨리가 노를 젓던 강에서 카누를 타고 싶을 때도, 이번에 소개하는 명소에서 과거의 촬영지를 돌아보고 현재 촬영 중인 무대를 구경한 후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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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에 나오는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인근 피터즈버그의 브릭하우스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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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는 곳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버지니아 주 주도이자 1860년대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Confederate United States)의 수도였던 리치먼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리치먼드 국제공항(Richmond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날아가면 예술, 수제 맥주, 야외 액티비티 및 맛집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에 푹 빠지기에도 좋은 곳이니 기념지, 랜드마크, 격전지도 돌아보세요. 물론 영화를 통해서도 이런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치먼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인 '링컨(Lincoln)'은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가 감독한 대서사시로 전 미국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2012년에 개봉했는데, 53일 동안 리치먼드 각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퍼슨 호텔(Jefferson Hotel)은 영화배우와 제작진이 투숙하고 식사하던 곳이고 발리쏘(Balliceaux)는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이 자주 가던 레스토랑이며, 40m² 규모의 부지에 도금 시대 저택과 아름다운 정원이 갖춰진 메이몬트(Maymont)에서는 애퍼매톡스 항복과 링컨 대통령 내외(영부인 역은 샐리 필드(Sally Field))가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되었으니, 영화 하이라이트를 돌아보는 투어를 해보세요. 영화 링컨은 피터즈버그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1865년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 방문했던 센터 힐 박물관(Centre Hill Museum) 등 여러 명소가 나옵니다. 피터즈버그의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은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 청사로 나오며, 북쪽 부지는 말과 마차와 왜건이 즐비한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2003년 흥행했던 남북전쟁 러브스토리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또한 피터즈버그를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리치먼드에서 촬영된 영화로는  '자칼(The Jackal)',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 '컨텐더(The Contender)', '로리타(Lolita)' 및 '한니발(Hannibal)' 등이 있습니다.

333 km
자동차로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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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나이트 인 로댄스'의 무대가 된 노스캐롤라이나 주 아우터 뱅스크의 인 앳 로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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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변이 돋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아우터 뱅크스

리치먼드에서 남동쪽으로 차를 몰아 평행 사도(barrier island: 퇴적물이 쌓여 해안을 따라 늘어선 섬)로 진입해보세요. 그러면 니콜라스 스파크스(Nicholas Sparks)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해 2008년 개봉한 러브스토리 '나이트 인 로댄스(Nights in Rodanthe)'의 배경이 아름다운 로댄스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금세 납득하게 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잊지 못할 명소를 몇 곳 돌아보며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보세요. 바닷가에 자리한 숙소인 인 앳 로댄스(The Inn at Rodanthe)는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리모델링되었습니다. 밝은 파란색 셔터가 돋보이는 이 숙소는 임대할 수 있지만 예약 경쟁 워낙 치열하니 주의하세요. 쌍안경을 챙겨 또 하나의 영화 촬영지이자 23.61km² 규모를 자랑하는 피 섬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Pea Island National Wildlife Refuge)으로 향해 360종 이상의 조류가 살아가는 서식지를 만나보세요. 영화는 좁고 아름다운 12번 고속도로를 따라가며 아우터 뱅크스에서 400년 이상 살아가는 야생마 뱅커 포니(Banker Pony)도 보여줍니다. 페리를 타고 몇몇 장소가 촬영된  오크라코크 섬(Ocracoke Island)으로 들어가 오크라코크 등대(Ocracoke Lighthouse)와 티치스 홀 블랙비어드 전시관(Teach's Hole Blackbeard Exhibit) 및 파이럿 스페셜티 샵(Pirate Specialty Shop)  같은 관광 명소를 돌아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아우터 뱅크스 남쪽에 자리한 케이프 룩아웃 국립 해안(Cape Lookout National Seashore)은 1991년 개봉한 영화 '사랑의 기쁨(The Butcher's Wife)'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1983년 개봉한 영화 '브레인스톰(Brainstorm)'에는 킬 데빌 힐스에 문을 연  라이트 형제 국립 기념관(Wright Brothers National Memorial)  등 아우터 뱅크스의 여러 명소가 나옵니다.

415 km
자동차로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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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의 매력적인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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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에서 영화 촬영지 살펴보기

남쪽을 향해 여정을 이어가 '동쪽의 할리우드'로 유명한 해안의 도시, 윌밍턴으로 가보세요. 여기는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3(Iron Man 3)'부터 독립 영화와 TV 시리즈까지 400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도시입니다. 다양한 지형과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은(강가에 자리한 매력적인 다운타운, 시골스러운 외곽 및 세 개의 너른 해변) 이곳을 이상적인 영화 촬영지로 만듭니다. 촬영 현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1985년 완공되어 350편 이상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및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윌밍턴의 녹음실, EUE/스크린 젬스 스튜디오(EUE/Screen Gems Studios) 투어를 해보세요. 투어가 끝나면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가 '아이언맨 3'를  촬영할 때 자주 가던 캐치(Catch)나 줄리안 허프(Julianne Hough)가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을 촬영할 때 스물세 번째 생일을 축하했던 사우스 포트의 포츠 오브 콜(Ports of Call)에서 스타처럼 식사를 즐겨보세요. 윌밍턴 남쪽 방면으로 48km 거리에 자리한 사우스포트는 니콜라스 스파크스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세이프 헤이븐'을 촬영한 곳입니다. 가까운 포트 피서 주립 휴양지(Fort Fisher State Recreation Area)로 향해 허프가 분한 케이티와 알렉스(조쉬 하더멜(Josh Duhamel))이 키스를 했던 곳을 거닐어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윌밍턴에서 촬영한 영화로는 '적과의 동침(Sleeping with the Enemy)', '베니의 주말(Weekend at Bernie's)', '워크 투 리멤버(A Walk to Remember)', '엠파이어 레코드(Empire Records)',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및 '컨저링(The Conjuring)' 등이 있으니 촬영지를 직접 돌아보세요.

추가 정보
275 km
자동차로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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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워터프론트 공원의 파인애플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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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매력 느껴보기

여정을 이어가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로 진입할 때는 나무가 드리운 그늘 아래 벽돌이 깔린 거리를 걸으며 사진을 찍어보세요. 예쁜 항구 도시 찰스턴이 남부 특유의 환대와 역사적인 명소를 마련해 몇백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보내줍니다. 주변에 자연 그대로의 해변이 펼쳐진 이 도시의 매력과 육지와 바닷가의 아름다운 자연을 영화에 담아내기 위해 영화 제작자들이 노력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노트북(Notebook)'의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Rachel McAdams)와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은 여러 장면을 분 홀 플랜테이션(Boone Hall Plantation) 및 칼훈 맨션(Calhoun Mansion) 등 찰스턴 인근 플랜테이션 안에서 찍었습니다. 방어용 방파제이자 산책로로 랜드마크가 된 배터리(The Battery)를 따라 걸으며 배우와 여배우가 했던 그대로 걸음을 옮겨보세요. 미들턴 플레이스(Middleton Place)로 향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조경 정원에서 '패트리어트(The Patriot)'가 촬영되었으니 직접 탐방해보세요. 북쪽으로 30분만 차를 몰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몽크스 코너에 자리한 사이프러스 가든스(Cypress Gardens)로 향해 다수의 영화가 촬영된 장소를 살펴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1990년대 '복사의 위험한 삶(The Dangerous Lives of Altar Boys)', '다이하드 3(Die Hard with a Vengeance)', '자칼', '너티 프로페서 2(Nutty Professor II)' 및 팻 콘로이(Pat Conroy)의 '사랑과 추억(The Prince of Tides)' 등의 영화가 찰스턴에서 촬영되어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최근 제작된 영화로는 '디어 존(Dear John)',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또 다른 작품을 각색해 남북전쟁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대장정을 시작했던  '북과 남'을 들 수 있으며, 여전히 여러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172 km
자동차로 2시간
05
'미드나잇 가든'에 등장하는 조지아 주 서배너의 머서 윌리엄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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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서배너에서 촬영한 마지막 장면

이번 여행의 종착지 서배너에서 가장 좋은 것 한 가지는 강가에 자리한 이 도시의 역사 지구(Historic District)에 공공 광장이 22개나 있다는 점입니다. 그늘진 공원이 어서 와서 자리를 잡고 주변 풍경을 둘러보라고 손짓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오래된 집과 박물관, 웅장한 성당, 카페, 극장 및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인기 많은 장소가 즐비합니다. 걸어서 또는 트롤리를 타고 하나하나 모두 살펴보며 1600년대 후기 역사를 알아보세요. 1997년 개봉한 '미드나잇 가든(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은 잊혀지지 않는 장엄한 도시 서배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했습니다. 이 영화는 머서 윌리엄스 하우스(The Mercer Williams House), 아름다운 포사이스 공원(Forsyth Park), 토미치 연방 건물(Tomochichi Federal Building (국립사적지), 처칠스 펍(Churchill’s Pub) 및 마음이 경건해지는 보나벤처 공동묘지(Bonaventure Cemetery) 등 이 도시 전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한편 톰 행크스(Tom Hanks)가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에서 앉았던 벤치는 지금 서배너 역사박물관(Savannah’s History Museum)이 되었고, 전설로 남은 버스정류장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은 치페와 광장(Chippewa Square)입니다. 1991년 개봉한 스릴러 '케이프 피어(Cape Fear)'에는 서배너의 여러 장소가 나오며,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감독한 '베가 번스의 전설(The Legend of Bagger Vance)'은 서배너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에 환멸을 느낀 참전용사이자 서배너 출신인 래널프 주너(Rannulph Junah) 대위가 이 지역에서 유명한 골프장이 주최하는 골프 경기에서 완주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꼭 봐야 할 영화 목록 만들기: 비행기를 타러 서배너/힐튼 헤드 국제공항(Savannah/Hilton Head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가는 동안 이번 남부 영화 촬영지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감상할 영화를 모두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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